3줄 요약
1. 최근 삼성전자의 부진에는 엔비디아와의 계약 종료가 있었다.
2. 금일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직접 삼성전자와의 계약이 유효하다고 밝혔다.
3. 문제 많은 것으로 알려졌던 HBM의 탑재가 공식화 됨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요동칠 듯 하다.
원문 : https://biz.heraldcorp.com/view.php?ud=20240604050635
젠슨 황 “삼성 HBM,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것”
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의 HBM(고대역폭메모리) 제품이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. 최근 제기됐던 품질 테스트 실패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“사실이 아니다”라며 단호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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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젠슨 황 “삼성 HBM,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것”
- 2024.06.04 16:40
“삼성 품질 테스트 실패 아니다” 단호
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일 대만 타이베이 국립 대만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발표하고 있다. 김민지 기자 |
[헤럴드경제(타이베이)=김민지 기자]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의 HBM(고대역폭메모리) 제품이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. 최근 제기됐던 품질 테스트 실패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“사실이 아니다”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.
황 CEO는 4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HBM의 탑재 계획에 대한 질문에 “우리는 SK하이닉스, 마이크론, 삼성전자 등 3개의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”며 “세 곳 모두 우리에게 메모리를 공급할 것이며, 엔비디아는 그들이 자격을 갖추고(qualified), 우리의 제조 시스템에 최대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
일각에서 제기된 삼성전자의 HBM 품질 테스트 실패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“아니다”라고 즉답했다.
황 CEO는 “어떤 이유로도 실패가 아니다”라며 “아직 테스트가 끝난 것이 아닐 뿐이며, 인내심을 가져야한다. 여긴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도 없다”고 말했다.
그는 “우리는 H100, H200, B100, B200 등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, 거기에 필요한 속도는 상당하기 때문에 HBM은 매우 중요하다”며 3개의 메모리 공급사에 대해 “훌륭한 메모리 공급 파트너 그 이상도, 그 이하도 아니다”라고 말했다.

삼성전자가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‘GTC 2024’에서 전시한 HBM3E 12단 제품 샘플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(CEO)가 남긴 서명. 사진=김현일 기자 |
젠슨 황 CEO가 직접 퀄 테스트 실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함에 따라, 머지 않은 시일에 엔비디아에 삼성 HBM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.
삼성전자는 올 초 업계 최초로 12단 HBM3E 제품을 개발하고 올 상반기 양산이 목표라고 밝혔다. 엔비디아 공급을 목표로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. 그동안 업계에서는 테스트 통과가 다소 지연되고 있기는 하지만, 삼성 HBM이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봤다.
엔비디아는 올 하반기에는 차세대 GPU 블랙웰, 내년에는 블랙웰 울트라, 2026년에는 루빈을 출시할 예정이다. 차세대 GPU에는 8~12개의 HBM이 탑재될 예정이다. 현재 엔비디아에 HBM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내년 물량까지 거의 매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.
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고부가가치 메모리다.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(GPU)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, AI 반도체에서 GPU 옆에 탑재된다.
#본 글은 매수,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.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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